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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 시세부터 알아볼까”…현대차, 인증중고차 온라인 우선 오픈

조회수 : 232
작성일 2023.10.19 작성자 관리자

현대자동차가 19일 오후 5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모바일 앱과 인증중고차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한다. 오는 24일 사업 시작 전에 소비자들은 앱과 웹을 둘러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19일 19일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 이성은 기자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 판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이날 앱과 웹을 통해 차량 모델과 옵션의 시세확인을 할 수 있다.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 ‘하이랩’(Hi-LAB)도 이용가능하다.

하이랩에서는 ▲중고차 성능·상태 통합 이력 ▲국산·수입차 전모델 현재 시세·추이 ▲실거래 대수 통계를 통해 브랜드별·성별·연령별·지역별·가격대별·연료타입별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인기 모델 순위 제시 등으로 최신 중고차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거래 가이드 등도 제공한다.

특히 ‘중고차 성능·상태 통합 이력’은 현대차가 자체 보유한 정기 점검·수리 이력과 함께 국토교통부와 보험개발원 등 공공데이터까지 활용하는 등 분산됐던 다양한 차량 이력 정보를 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현대차는 가격 산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국내 중고차 거래 80%의 실거래 가격을 확보해 데이터베이스화했다. 거래 데이터는 15일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또 하이랩이 보유한 차량 성능·상태 이력 등 정보와 모델별 옵션가격 등 상세 정보까지 반영해 정교한 시세를 도출한다. 이용자가 보유한 차량의 차량번호와 소유자명, 주행거리를 입력한 후 내차 시세 조회를 신청하면 해당 모델의 현재 시세를 주행거리별로 보여준다.

특히 현대차·제네시스 모델에 한해 국내 최초로 차량에 장착된 옵션가격까지 반영된 세부 시세를 제시해 본인 차량 가치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제네시스 모델의 경우 제조사로서 옵션 판매 정보를 보유해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내차팔기’는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하는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다. 

24일 이후부터는 현재 시세를 확인한 고객이 매각을 희망하면 전문인력이 방문해 차량상태를 확인하고 현대차는 차량상태 정보까지 반영해 최종 매입가격을 고객에게 제시한다.

현대차는 사람의 주관적 개입 없이 자체 개발한 가격산정 엔진과 전문인력이 확인한 차량상태 정보만으로 매입가격을 산출한다. 방문 시에도 전문인력이 사고 유무, 파손 상태 등 단순 차량 상태만 확인하고 가격흥정이나 감정평가를 하지 않는다.

한편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구매매각을 온라인만 진행한다. 현대차는 온라인 판매채널 외에도 향후 고객이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마련해 고객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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