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10.14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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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EREV)는 전기 모터로 주행하면서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내연기관이 발전기 역할을 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차량입니다.
기본적으로 전기로 주행하되, 내연기관이 배터리를 충전하여 주행 거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 방식은 장거리 주행 시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으로는 전기 모터 사용 시 탄소 배출이 없으며, 내연기관 사용 시에도 효율적인 연료 소모가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예로 쉐보레 볼트(EV)가 있으며, 주행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유용합니다.
현대자동차에서 내연엔진으로 배터리를 충전해서 주행거리를
늘린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개발한다고 합니다.
이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순수 전기차에 가까운 친환경 차량입니다.
내연기관차와 순수전기차(BEV) 각각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가 전기차 보급이 여의치 않은 시장을 공략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발표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EREV는 기본적으로 전기차이지만 내연기관을 활용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린 자동차를 말한다.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로만 차량을 구동하되 배터리 충전을 위해 엔진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직렬형 하이브리드차와 높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병렬형 등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차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와 달리 배터리 잔존용량이 줄어도 엔진이 구동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최근에는 해외 완성차 기업이 잇따라 EREV를 출시했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이호중 한자연 책임연구원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한 친환경차 정책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며 “정책 당국은 BEV만이 유일한 해답이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