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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시대 드디어 종결?”…15년 만에 돌아온 신형 미니밴, 실내 디자인에 ‘입이 떡’

조회수 : 122
작성일 2025.11.07 작성자 관리자

컨셉트카의 감각, 그대로 담았다

2열이 주인공, 안락함의 정점

이제는 미니밴도 첨단 시대

엘그란드 / 출처 : 닛산

닛산이 15년 만에 선보인 4세대 엘그란드가 자동차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된 이번 신형 미니밴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7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엘그란드는 컨셉트카 수준의 외관을 통해 미니밴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컨셉트카의 감각, 그대로 담았다

엘그란드 / 출처 : 닛산

4세대 엘그란드는 2023년 공개된 ‘하이퍼 투어러’ 컨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닛산은 이를 ‘타임리스 재패니즈 퓨처리즘’이라 부르며,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전면부는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적용된 부분이다. 픽셀화된 그릴에 정밀하게 배치된 수십 개의 LED는 간결하고 날렵한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통합돼, 양쪽을 잇는 LED 스트립과 함께 강한 시각적 통일감을 형성한다.

측면은 투톤 컬러 차체로 고급감을 강조했고, 사이드미러와 도어 핸들은 전통적인 형태를 유지해 안정감을 더했다. 후면부는 사각형 위주의 구성에 샤크 핀 안테나와 일체형 스톱램프가 포함된 소형 스포일러를 상단에 배치해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2열이 주인공, 안락함의 정점

엘그란드 / 출처 : 닛산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14.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와 투톤 가죽 마감의 2스포크 스티어링 휠, 그리고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물리 버튼이 조화를 이룬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2열 라운지형 시트다. 전동 리클라이닝과 발받침 기능, 그리고 2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오디오 시스템이 프리미엄 승차감을 완성하며, 특히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내장된 보스(Bose) 스피커는 개인 맞춤형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제는 미니밴도 첨단 시대

엘그란드 / 출처 : 닛산

신형 엘그란드는 닛산의 3세대 e-POWER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점적으로 탑재했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전기 모터, 제너레이터, 인버터, 감속기, 변속기와 함께 작동해 고효율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닛산 글로벌 라인업 최초로 e-4ORCE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후방 전기 모터의 토크 제어를 통해 가속 및 감속 시 앞뒤 흔들림을 줄여, 부드럽고 멀미 없는 쾌적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안전 기술도 대폭 강화됐다. 닛산의 최신 ‘프로파일럿’ 시스템은 시속 50km 이하에서 핸즈오프 주행을 지원하며, ‘프로파일럿 2.0’ 옵션 선택 시 고속도로에서의 핸즈프리 주행과 자동 차선 변경 기능까지 제공한다.

신형 엘그란드는 2026년 여름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15년 만의 대대적인 변화가 미니밴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