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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출범 첫해 이룬 판매실적 및 브랜드 활동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23년 출시 예정인 신차 및 브랜드의 비전을 담은 신년 계획을 2일 발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총 2794대의 폴스타2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등록된 전기차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한 성과이며 출범 첫해 2000대 이상 판매한 브랜드는 폴스타가 유일하다.

폴스타코리아는 2023년에 플래그십 SUV 폴스타3와 구매 혜택을 강화한 폴스타2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폴스타3는 브랜드 최초의 SUV로 순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이다.

폴스타3는 전장 4900㎜ 과 휠베이스 2985㎜,그리고 전폭 2120㎜의 5인승 대형 전기 SUV로 넉넉한 승차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다이내믹한 주행 질감을 경험할 수 있다.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489마력(hp/360㎾) 및 840Nm의 성능을 갖췄고 퍼포먼스 팩 적용 시 최대 517마력(380㎾) 및 910Nm의 성능을 구현한다. 111㎾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61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의 중앙 집중식 컴퓨팅이 적용됐으며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한다. 또 티맵과 공동 개발한 정밀도로지도(HD 맵)가 국내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3분기 중 선보일 예정인 폴스타3를 통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폴스타2의 경우 대대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이하 OTA)를 통해 상품성이 강화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티맵 업데이트 및 앱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OTT 플랫폼 ▲인터넷 브라우저 ▲누구(NUGU) 2.0 ▲인 카 페이먼트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업데이트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기존 폴스타2 소유주도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부분변경 폴스타2가 출시될 예정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폴스타2는 출시 첫해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해 프리미엄 전기차의 문턱을 낮춤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주도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올해는 브랜드의 디자인적 역량과 첨단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 폴스타 3를 통해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 시장까지 브랜드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것이다"고 밝혔다.